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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메린이 가이드 시작

초딩때부터 깔짝깔짝 메이플을 하고 휴메하고 신캐 나오면 잠시 복귀하고 질리면 다시 휴메하고를 반복하다 본격적으로 정착하기 시작한건 2018년의 더 블랙 이벤트 끝물이었습니다.

 

메이플은 생각보다 할게 정말 많은 게임이었고 알아볼 것도 정말 많아 열심히 구글링을 하며 혼자 공부하며 템셋하고 레벨업하고 하다보니 어느새 (양심적으로) 메린이 타이틀을 벗어나는 수준이 됐습니다.

 

메이플에 관해 알아보는 동안 느낀 것은 정보글은 정말 많지만 한곳에 모아져있지 않아 이리저리 흩뿌려져 있는 정보들을 알아서 주워먹으러 다녀야된다는 것과 대부분의 가이드는 독자가 메이플의 시스템을 대부분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전제로 쓰였다는 것.

 

(유튜브에도 여러 정보들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영상으로 보는 것보다 글로 읽는걸 좋아해서 메이플 인벤의 글 위주로 보다보니 더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주위에 메이플을 막 시작하는 메린이 분들은 아무리 테라버닝으로 템을 퍼주고 레벨을 퍼줘도 이해를 못하고 금방 접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악착같은 메린이들은 어떻게든 알아내서 정착합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메이플에 정착하게 되며 배웠던 것들을 아주 기초적인 것들 부터 적어가며 메린이, 메생아분들도 메이플에 대해 이해를 할 수 있게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가이드를 쓰기 앞서 공개하는 필자의 스펙입니다. 필자는 3.0을 바라보는 초저과금 제로입니다. (20년 7월 말 기준) 현질은 가끔 성형헤어 안뜨면 1~2만원씩 급발진 한거 정도 밖에 없어서 룩덕에만 몇만원 겨우 쓴 (스펙에는 일절 과금X)..  유사 무과금 유저입니다.

(메이플을 어느정도 아시는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제로라는 직업의 특수성으로 인해 원치않아도 직작을 할 수 밖에 없어 직작도 꽤 이해하고 있다 생각합니다.

 

우선 기본적인 것만 말하자면 메이플은 돈이 없어도 시간과 노력으로 충분히 매꿀 수 있는 게임입니다. 코인샵 이벤트만 잘 활용해도 돈 하나 안쓰고 준수한 템들을 맞출 수 있습니다.

 

그럼, 앞으로의 글들은 모두 편의를 위해 음슴체로 통일하겠다는 것을 알리며 첫번째 공지를 마치겠음.